커버 브랜드 스토리 | 자이언트 리볼트1·툴레 팩&페달 시스템
커버 브랜드 스토리 | 자이언트 리볼트1·툴레 팩&페달 시스템
  • 서승범 차장 | 기획·촬영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05.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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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과 즐거움이다

GIANT REVOLT1
자이언트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더 좋은 자전거를 만드는 것. 좋은 자전거를 만들기는 쉽지만 더 좋은 자전거를 만들기는 어렵다. 끝이 없으니까. 왜 더 좋은 자전거를 만들려고 할까?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여성만을 위한 사이클링 브랜드 리브Liv를 내놓으면서 여성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기를 바라기도 했다. 한강을 따라, 비탈길을 따라, 오솔길을 따라 페달을 밟는 동안 나의 세상은 조금 나아졌음을, 내가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했음을 느낀다.

THULE PACK&PEDAL SYSTEM
굵은 고딕 글씨로 쓰인 다섯 글자를 보면 두 가지 생각이 든다. 멀리 떠나고 싶다. 믿음직하다. 아웃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과 즐거움이다. 길 떠나는 채비는 늘어나기 마련이다. 트렁크에 짐을 넣는 일이야 누가 못하겠는가. 지붕에 스키를 묶거나 짐을 올릴 수 있는 고정대가 처음 등장한 건 1960내 초였다. 툴레였다. 툴레의 제품들은 별로 달라질 게 없어 보이지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캐리어는 자동차 번호판과 등을 가리지 않는다. 게다가 툴레는 제품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든다. 툴레는 세상 모든 차에 달 수 있다. 자전거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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