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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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10월까지 총 100회 4천여명 대상…아토피·천식·비염 어린이 치유·예방 목적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나누리캠프’를 4월 21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8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총 100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2014년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건강나누리캠프. 

건강나누리캠프는 부모가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및 방학기간에는 당일형과 숙박형 형태로 진행된다. 또 전문의의 교육과 상담·알레르기 반응검사·편백향 주머니 만들기·힐링 숲 길 걷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심각한 중증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2박3일 또는 3박4일로 운영되는 지속형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그간 캠프를 운영하지 않은 제주도에서도 시범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국립공원 에코투어 누리집(ecotour.knps.or.kr) 또는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이호중 과장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건강나누리캠프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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