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박람회 대비 꽃길 조성 박차
고양시, 꽃박람회 대비 꽃길 조성 박차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4.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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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호수교 중앙분리대, 정발산로 일원 등 화단 8곳, 화분 572개 식재

고양시 일산동구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이해 총 8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화분 572개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호수로·호수교 중앙분리대와 장항지하차도 안전지대 등 5곳에 가로화단을 조성, 벤자민 등 관상용 식물과 페튜니아, 루피너스 등 봄꽃을 식재한다.

▲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조성된 꽃길.

또한, 호수로·정발산로 일원 등 주요도로변에는 원형 화분 197개를 배치한 후 베고니아, 하늘국화, 메리골드 등을 심는다. 아울러 난간걸이용 화분 321개로 장항지하차도를 꽃벽으로 장식하고 백마교·호수로·정발산역의 도로변 난간도 단장해 4월 중순까지 꽃길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채제중 녹지관리팀장은 “꽃길 조성으로 꽃박람회 분위기를 고취하고 방문객과 100만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듬뿍 전하겠다”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꽃과 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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