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다가 스트링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랜턴 찾기도 귀찮고 바로 앞이 화장실인데 대충 갔다 오지 뭐, 했다가 간 떨어진다.

감성적인 패턴에 실용성까지 더한 가랜드가 있다. 고휘도 글라스비드 반사 소재를 사용해 광원의 방향으로만 빛을 반사시키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 덕분에 광원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는 빛이 반사되지 않아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며 오로지 원하는 이에게만 빛을 선사하는 영리한 녀석이다.

롤리팝, 벤자민, 모던, 인디언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 패턴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인디언 스타일을 제공받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반사 능력이 뛰어나 야간 시야 확보에 탁월했다. 끈의 끝부분이 고리 형태로 되어 있어 폴 끝에 연결하기도 쉽고 가랜드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최적의 사이즈로 방수 지퍼백이 기본 제공되어 보관이 간편하다. 젊은 나이에 야맹증이 있어 고생인 기자에게 빛 반사 가랜드는 필수 아이템이 될 듯하다.

길이 3m
소비자가격 4만5천원
르꽁뻬띠스 les-confett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