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20대 꽃미남 전성시대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20대 꽃미남 전성시대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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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민호·김우빈·이종석 등 활약…젊고 세련된 이미지 구축, 매출 신장 기대

20대 꽃미남 배우들이 올 상반기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로 대거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대세남’ 배우들로 모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각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서인국(이젠벅), 이민호(아이더), 김우빈(머렐), 이종석(밀레) 등의 모델을 앞세워 젊고 세련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 이젠벅 전속모델 서인국(왼쪽)과 머렐 전속모델 김우빈.

▲ 아이더 전속모델 이민호.
이젠벅 전속모델 서인국은 브랜드 론칭 때부터 3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이젠벅만의 차별화된 데일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소화, 매출 100%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더는 4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와 함께 최근 봄·여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단발성 모델을 기용하는 아웃도어 업계의 관행에 비추어 보면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머렐도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배우 김우빈과 재계약을 맺었다. 2년 연속 머렐 모델로 활약하게 되는 김우빈은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인지도 상승 및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젊은층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성이 강한 남자 배우를 기용한 브랜드도 있다. 밀레는 배우 이종석을 올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밀레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이종석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서인국을 비롯해 대세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이 아웃도어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광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아웃도어 트렌드와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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