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 YOUR BEST LIFE NOW
Editor's Letter | YOUR BEST LIFE NOW
  • 이두용 차장
  • 승인 2015.01.30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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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활동만큼 나이를 잊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2004년 미국의 한 목사가 쓴 ‘Your best life now’라는 책이 세계의 서점가를 휩쓸었습니다. 어떤 일과 마주하든 우리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내용입니다. 국내에도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실패를 받아들이는 데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사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생각처럼 실천이 되지 않는 일이기도 하지요.

을미년(乙未年)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해가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숙해지기보다 늙는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죠. 그래서 새로운 것을 계획하기보다 안정을 찾는데 눈을 돌리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웃도어 활동만큼 나이를 잊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규칙적인 활동이야말로 오히려 몸의 나이를 역행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올해 새로 계획하고 계시는 아웃도어 활동이 있으신가요? 올해는 독자엽서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음 합니다.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이란 이스라엘의 시인이 있습니다. 2015년을 시작하며 그가 78세에 쓴 청춘이란 시의 일부를 적어봅니다. 저를 비롯해 독자 여러분께 좋은 격려와 방향성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밋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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