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민생활 접점 서비스 확대할 것”
기상청, “국민생활 접점 서비스 확대할 것”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1.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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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업무계획 발표…신속한 예보서비스 구현 등 15개 중점과제 추진

기상청은 29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상사업자와 함께하는 기상서비스’를 정책목표로 정하고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신속·정확한 기상예보서비스 구현 △기상기후정보의 경제적가치 창출 △민간 기상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기상산업 육성 등 7개 전략을 중심으로 15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기상청은 29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상사업자와 함께하는 기상서비스’를 정책목표로 정하고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국민생활 접점의 기상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개별 기상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네예보 생산 업무를 지방기상청 또는 광역도 소재 기상대로 통합한다. 장기예보 전담인력을 보강하고 해외 전문가와 장기예보 합동 생산을 통해 장기예보 정확도 또한 높일 방침이다.

또 3월부터 초단기·단기 예보기간 연장을 정규 운영하고 6월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대상의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에는 시정악화가능성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12월에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실황기반 안개특보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상기후정보 대국민 활용 제고를 위해선 기상청 내에 국가기후데이터센터를 신설해 분야별로 관리하고 있는 기상기후자료를 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기상자료 제공 온라인 창구도 일원화할 계획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올해도 국민생활 중심의 기상정책을 펼치고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기상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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