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 대륙의 실수? 기술력!
Editor’s PICK | 대륙의 실수? 기술력!
  • 글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01.1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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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 GC269T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진 장비 중 한번은 고민하는 것 중 하나인 삼각대. 가져가면 짐이 될 것 같고, 놓고 가자니 풍경 사진과 야경이 아쉬울 테고. 많은 이들에게 계륵 같은 존재인 삼각대.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줄 작고 가볍지만 기능만큼은 최고인 삼각대가 등장했다.

벤로의 시스템 고 시리즈 중 하나인 GC269T. 많은 이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인 벤로는 일본기업과 협력을 통하여 우수한 전문 삼각대 제품을 생산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국의 브랜드다. 제품의 완성도는 세계 여타 브랜드에 견주어 볼 때 전혀 손색이 없다.

GC269T는 3세대 카본 기술을 적용, 더 강하고 더 가볍다. 카본 파이버를 8겹으로 겹쳐 강도를 강화하여 충격 흡수에 강하고 내구성도 좋아졌다. 다양한 촬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쉽게 조작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손가락 하나로 센터컬럼 하단을 살짝 밀어 올리면 센터컬럼을 90˚ 각도로 포지션을 변경할 수 있고 변경 후 360˚ 어느 방향이라도 회전 가능하며 하단 부분에 눈금이 있어 정확한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트위스트 락 시스템은 1/4만 돌려도 강하게 잠기고 풀리는 시스템으로 빠르고 쉽게 다리의 길이를 조정하고 고정하게끔 만들어졌다. 삼각대 다리 중 블루링이 있는 다리는 분리하여 단독으로 모노포드로 사용할 수도 있고 별도의 핸들을 결합하여 등산용 지팡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다리를 거꾸로 접는 리버스 폴딩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납성이 좋다.

작고 가벼운 삼각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서 두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마운트 할 수도 있고 센터컬럼을 추가로 달면 동영상 촬영 레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볍게 어깨에 둘러메고 사진 한 컷 담으러 나서보자.

크기 접었을 때 470mm(볼헤드 제외), 폈을 때 1,540mm
무게 1.45kg
최대지지하중 16kg
소비자가격 51만원
벤로코리아 www.benro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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