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캐나디언 로키로 떠나보면 어떨까.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에서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제4회 ‘스노우데이즈(Banff National Park Snow Days)’ 축제가 열리기 때문.

▲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리는 밴프 애비뉴. 사진제공/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레이크루이스 관광청

▲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스노우데이즈’ 축제.

이 축제는 1월 10일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이 시범을 펼치는 빅베어 이벤트를 시작으로 12일 컬링 올스타전, 로컬 와인 시음회,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1월 16~18일에 열리는 국제얼음 조각경연은 축제의 하이트라이트. 주요 이벤트가 개최되는 곳은 밴프 다운타운의 스케이트링크와 광장, 밴프 애비뉴와 버팔로 스트리트가 만나는 중앙공원이다.

‘스노우데이즈’ 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표는 밴프레이크루이스 관광청 홈페이지(www.banfflake loui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앨버타주 관광청 관계자는 “다운타운에 설치될 인공빙벽은 그 자체로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스노우데이즈’는 사색가부터 모험가까지 모든 연령의 여행자들을 위한 축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