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후 날씨도 미리 확인하세요”
“이제 열흘 후 날씨도 미리 확인하세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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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0일 예보 22일 오후 6시부터 운영…3단계 신뢰도 정보 제공

앞으로는 열흘 후 날씨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던 10일 예보를 22일 오후 6시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 10일 예보는 기존에 제공하던 주간 예보(7일)에서 예보 기간을 3일 연장한 기상정보로 1일 2회 제공된다.

10일 예보는 기존에 제공하던 주간 예보(7일)에서 예보 기간을 3일 연장한 기상정보로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와 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오전 6시와 오후 6시, 1일 2회 제공된다. 기존 예보 기간인 7일까지는 오전·오후 반일 단위로, 8~10일은 1일 단위로 예보된다.

기상청은 연장된 예보 기간의 불확실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신뢰도 정보도 제공한다. 신뢰도 정보란 기압계의 유동성, 수치 예측 자료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 해당 예보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을 높음, 보통, 낮음의 3단계로 나타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예보로 주중에 많게는 두 번의 주말 날씨를 참고할 수 있게 되면서 국민들이 여가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상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 국민 안전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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