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발생 시 산불중앙사고수습본부 재난대응 체계 점검
산림청은 2014 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 산불발생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산불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신원섭 산림청장이 22일 대전 산림청에서 열린 2014 산불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산불중앙사고 수습본부 설치및 운영 훈련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
훈련의 주요내용은 △산불발생과 확산 시 수습본부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최초 상황판단회의 개최 △중앙산불상황실의 반별 운영 △소방방재청 등 산불유관기관들의 임무와 역할 발표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와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산불신고부터 진화 완료까지 지역산불관리기관의 산불초기 대응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등을 점검하는 산불현장대응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산림청 김현수 산림보호국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발생 시 산불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재난대응 체계와 지역산불관리기관의 산불 초기대응 문제점을 찾아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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