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올라 호연지기 키웠어요”
“지리산 천왕봉 올라 호연지기 키웠어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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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색고, 사제동행 극기캠프 실시…학생 65명·교사 12명 등 79명 참여

경기 수원 고색고등학교(교장 정종욱)는 17일부터 18일까지 무박 2일간 경남 지리산에서 2014년도 사제동행 극기캠프를 실시했다. 극기캠프에는 학생 65명, 교사 12명 등 총 79명의 사제가 함께했다.

▲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 수원 고색고등학교 학생·교사들.

이번 극기캠프는 지리산 산행을 통해 사제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모험심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17일 밤 10시 고색고에서 출발해 18일 새벽 3시부터 중산리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 법계사~천왕봉~장터목~백무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들은 사제로 구성된 3개의 조로 나눠 지리산 코스를 탐방했다.

고색고 관계자는 “지리산을 오르면서 인내력과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극기캠프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워 진취적인 고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색고 사제동행 지리산 극기캠프는 다음주 24~25일 2차로 열릴 예정이다.

▲ 산행에 앞서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 산행 출발 전 기념사진을 찍는 수원 고색고 극기캠프 참가자들.

▲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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