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엔 옥터버페스트 한국엔 막걸리축제”
“독일엔 옥터버페스트 한국엔 막걸리축제”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4.10.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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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방문객 16만 명에 달해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에 1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8도 42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100여 종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전시했다.

▲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관람객들은 시음용 막걸리를 음미하며 팔도의 이색 막걸리 향과 맛을 음미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팔도전통주 제조시연, 5020년 전 최초의 한반도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 홍보관,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의 한 원어민 교사는 “맥주축제인 독일 옥터버페스트 보다 재미있는 축제”라고 감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막걸리 원료인 쌀 소비를 확대하고 수출 저조와 외국 주류에 밀려 내수까지 침체된 막걸리의 소비 확대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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