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의 학교숲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공모한 결과 강원도 인제군 한계초등학교를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했다. 한계초등학교는 놀이시설과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인제 한계초등학교.

사후관리 분야에선 도시에서 숲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숲 해설,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백석초등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규조성과 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25개교(신규조성 14, 사후관리 11)가 접수해 신규조성 5개교, 사후관리 2개교를 우수사례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자연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