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 학교에 보급
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 학교에 보급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4.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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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특수학교 1462개…정규교육과 연계한 숲 체험 기대

산림청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 모음집을 만들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1,462개 학교에 보급했다.

▲ 산림청이 발간한 ‘산림교육프로그램’ 모음집.

모음집은 초등, 중·고등, 특수교육용 3종으로 나눠서 제작했다. 각 프로그램별로 교과 연계 사항을 표시해 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국어과목과 연계해 나무와 꽃을 숲에서 관찰하고 시를 감상하는 프로그램 △미술과목과 연계해 숲에서 소재를 찾아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 등이며 계절별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연구진이 2008〜2012년에 걸쳐 개발했다. △현행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분석 △체험교육 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효과분석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산림청 누리집(홈페이지, www.forest.go.kr)에서도 자료를 받거나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강혜영 과장은 “이번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안에서 보다 적극적인 숲 체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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