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 13일 서포터즈 1기와 함께하는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개최했다. 임진각 평화의종각~통일대교 남단~초평도 앞~장산전망대로 이어지는 총 7km 코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이 참여했다.

▲ 지난 13일 서포터즈 1기와 함께하는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열렸다. 사진 문나래 수습기자

행사에 앞서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가 더 이상 분단의 상징이 아닌 통일과 행복의 상징이 되는 과정에서 이번 걷기행사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는 이곳 임진각이 사람들에게 가슴 아픈 기억보다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기억으로 새겨졌으면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 속에서 만난 평화누리길’을 주제로 열렸다. 포크그룹 ‘여행스케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코스 중간마다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평화기원 리본달기, 평화누리길 환경정화운동, 완보증 및 기념품 수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 행사에는 7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피로감을 잊게 해주는 산뜻한 버스킹 공연.

행사에 참여한 트렉스타 서포터즈 1기 레드팀장 김용훈 씨는 “걷기행사는 처음 참여하는데 쉽게 올 수 없는 민간인통제구역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자연 그대로의 DMZ풍경을 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18일 트렉스타 서포터즈 1기의 두 번째 활동으로 북한산 등반이 계획되어 있다.

▲ 평화의 소망을 담은 리본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 활기 넘치는 트렉스타 1기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