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테마|물놀이도 안전이 최고
시즌 테마|물놀이도 안전이 최고
  • 서승범 차장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4.08.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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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벌써 전국 곳곳의 계곡과 바다에서 풍덩거리고 첨벙거리는 소리가 마감 중인 사무실까지 들린다. 안타까운 건 해마다 빠지지 않는 물놀이 안전사고 소식. 올해도 벌써 몇 번 나왔다. 아무리 신나게 논들, 사고 한 번이면 아니 간 것만 못하다. 물놀이도 안전이 최고다.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재난 대비 국민 행동 요령’ 가운데 물놀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궁금하면 관련 QR코드 찍고 홈페이지로.

* 물이 차면 물놀이를 피한다. 전신을 담근 채 물놀이 하기 적당한 온도는 25~26℃다.
* 체력과 능력에 맞게 논다. 평영 50m는 육상에서 250m를 전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다.
* 배가 고프거나 식사 직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머금은 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기도가 막힐 수 있다.
* 손과 발 등에 쥐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 물에 들어가는 순서는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 튜브 등 부유물을 믿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위험하다.
* 어린이가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를 타고 놀다가 뒤집히면 아이 스스로 빠져 나오기 어려우므로 주의한다.
* 6~9세는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시기여서 보호자의 통제권을 벗어나려 하므로 주의한다.
*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기면 바로 나와 몸을 따스하게 하고 휴식을 취한다.
*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다라 표류하며 비스듬히 빠져나온다.
* 마지막, 물놀이 사고 및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즉시 119(해상사고 122) 또는 1588-3650(재난 신고전화)으로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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