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성과 뒷좌석의 편의성 높인 패밀리용 SUV
공간 활용성과 뒷좌석의 편의성 높인 패밀리용 SUV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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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181마력, 토크 36.7kg.m 등 도심과 캠핑용으로 적합

최근 쌍용자동차에서 모처럼만에 신차를 선보였다. 28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는 기존의 코란도의 이름만 계승 했을뿐 내, 외부를 모두 바꾼 쌍용차동차의 야심찬 승부수다.‘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란 의미를 담고 있는 코란도는 지금까지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SUV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코란도C는 안전과 편의사항에 중점을 맞추고 있으며 공간 활용성과 뒷좌석의 편의성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수석의 에어백은 물론이고 측면 에어백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후 서브 프레임을 채택해 오프로드 주행에도 차체 뒤틀림이나 변형을 막아 주고 있다. 또한 다기능 ESP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 빗길 등 험로 주행도 가능하다.

때문에 코란도C는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전자식 액티브 헤드 레스트와 급제동 상황 발생 시 비상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과의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속도 유지 및 연비개선 효과가 있는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달았다.

코란도C의 이런 장점과 편의사항은 뒷좌석과 공간 활용성에도 나타난다. 6:4의 배열로 구성된 2열 시트는 폴드 및 다이브를 통해 러기지 룸에서 2열 시트까지 이어지는 풀 플랫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열의 40%를 폴딩할 경우, 스키보드도 수납할 수 있으며 2열을 모두 접으면 자전거와 기타 장비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코란도C에 1박 2일용 캠핑 장비를 수납해본 결과 트렁크에 텐트와 타프, 테이블과 의자, 키친테이블, 화로, 코펠 등의 장비를 넣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널찍한 트렁크 공간과 더불어 2열 시트의 공간이 넓어 장시간 승차에도 피로가 덜하다. 또한 앞좌석은 물론이고 2열 시트에도 열선시트가 적용돼 겨울철 추위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급 안전사양을 적용한 것 외에 충돌에너지가 고르게 분산되도록 충격 다중 분산 구조로 설계했으며 NCAP 시험에서 운전석 조수석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국내 SUV 최초로 퍼들램프 기능이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또한 이전의 슈퍼렉스턴이나 기타 모델과 달리 버튼시동 스마트키를 장착해 여성이나 초보자가 운전 시 편하도록 했으며 경사로 등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S(경사로 밀림방지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운전을 돕고 있다.

이외에 하이패스 시스템(ETCS)을 적용해 고속도로 이용 시 편리함을 추구했으며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항균 페인트를 각종 스위치에 처리해 유해균을 차단했다. 이어 마찰저항 감소로 연비 개선과 CO₂저감에 효과적인 실리카 타이어 도 사용했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적용해 아이들과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겨울철 와이퍼의 결빙 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와이퍼 결빙방지 열선을 달았다.

코란도C의 내부 센터페시아는 화려함보다 단순함에 초점을 맞추었다. 중앙의 터치 스크린식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제외하고는 오디오 시스템과 에어컨 조절 장치, USB 등이 달려 있다. 전자식 제어장치나 시스템이 없기에 시대에 뒤떨어진 듯한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깔끔함이 느껴진다.

183마력이 지닌 힘은 급경사의 고속도로 오르막에서도 꾸준히 속력을 높일 수 있으며 150km까지도 무난하다. 코란도C의 판매가격은 ▲Chic 모델이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이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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