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늘어
강원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늘어
  • 한승영 수습기자
  • 승인 2014.07.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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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4만명 증가…설경마케팅 등 인기 힘입어

올 상반기 강원도 관광객 수가 3,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00만명, 외국인은 1천만명이다. 외국인은 전년 대비 14만명, 15.8%가 증가했다.

▲ 설경마케팅·드라마 촬영지 등 인기로 강원도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2월 영동지역 폭설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1/4분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외국인은 증가했다. 4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전반적 관광경기 위축에도 2/4분기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이는 5월 연휴기간 동안 일부 시·군의 신규 집계 추가와 여행자 수의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수가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연초 영동지역 폭설을 설경마케팅으로 활용해 중화·동남아권 관광객의 방문을 촉진했으며 최근 국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인기에 드라마 촬영지와 인근 지역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강원도 유재붕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인 9월 관광주간의 철저한 준비와 관광객 수용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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