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고 돌리지 말고 한손으로 조절하자
일회용기의 편리함은 누구나 안다. 쓰고 버리면 된다. 하지만 쉽게 쓰고 버렸던 것들이 자연을 훼손시키고 또 인간의 몸도 병들게 했다. 그럼에도 간편함 때문에 여전히 건재하다. 이달에 소개할 페이퍼 팟은 종이로 만든 냄비다.
불 위에 종이를 올리면 당연히 활활 타오른다. 하지만 냄비 안에 액체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제품은 냄비 안에 액체가 열을 빼앗아 종이가 연소되는 것을 막는 원리를 이용했다. 때문에 국물요리에 적합하다. 카레처럼 물기가 적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종이라서 가벼운 것도 장점. 불꽃이 냄비보다 크면 그을음이 생기거나 탈 수 있다. 냄비 2개와 접으면 앞접시로 사용할 수 있는 뚜껑 2개로 구성됐다. 사이즈는 2~3인용과 4~5인용 두 가지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각각 2500원, 3000원. 에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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