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경애 라푸마 디자인팀 선임
인터뷰 | 김경애 라푸마 디자인팀 선임
  • 글 김정화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4.05.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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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대종주 시즌2 -2구간에서 만나다
“라푸마는 산을 알고 멋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아웃도어 의류는 보편적으로 기능을 앞세워요. 모두가 기능을 말할 때 패션을 함께 제시한 것이 라푸마의 강점이죠.”

라푸마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핏이다. 다른 아웃도어 의류보다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고 2014 S/S 콘셉트 역시 ‘The FiT(Fashion in Technology)’이기 때문. 이달에 인터뷰한 인물은 라푸마 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경애 선임이다. 그는 13년째 아웃도어 의류를 디자인하고 있다.

이전에도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근무했다는 김경애씨는 라푸마의 장점을 ‘트렌디한 디자인’과 ‘자유로움’을 꼽았다.

“다른 브랜드는 굉장히 진부했어요. 색상도, 디자인도 제한이 많았고요. 천편일률적이라고 할까? 하지만 라푸마는 유러피언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젊고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점이 달라요.”

아웃도어 디자이너인 만큼 산도 자주 다닌다고 했다. 그에게 산행은 운동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만든 제품을 필드 테스트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 아웃도어 의류의 유행을 파악할 수 있는 시장조사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라푸마의 슬로건인 ‘스타일링 퍼포먼스’가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말이 아닌 셈.

“아웃도어 의류는 실용적이면서 편안한 것이 매력입니다. 앞으로 국내외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제품을 준비해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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