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림녹화, 아프리카로 수출한다
한국 산림녹화, 아프리카로 수출한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5.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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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CBD 아프리카지역 워크숍 참가…우수 산림녹화 사례 소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16일까지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생태계복원 아프리카지역 워크숍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동·남아프리카지역 14개 당사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이 워크숍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황폐해진 산림생태계의 원래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하고 이와 함께 주변 지역과 주민 생계까지 고려해 통합적인 복원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아프리카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산림청은 CBD 사무국에서 실행 중인 글로벌 생태계 복원 연구에 한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제안하고, 10월 평창에서 개최될 제12차 CDB 당사국 총회에서 구체적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 아시아지역 워크숍은 오는 7월 산림청 주최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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