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품 A/S 네트워크 구축된다
병행수입품 A/S 네트워크 구축된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14.04.2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IPA·12개 전문업체 간 MOU 체결키로…A/S지원센터 설치도

병행수입물품의 사후서비스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사)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12개 A/S전문업체와 함께 병행수입물품에 대한 A/S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개 A/S전문업체와 관세청 공인기관인 TIPA 간 상호 양해 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 병행수입물품 A/S 흐름도.

작년 11월에 발족한 TIPA내 병행수입분과는 그동안 국내에서 가방, 시계 등 명품수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지역별 A/S 전문업체들을 발굴한 것으로 서울 5개, 경기 3개, 부산 2개, 대전 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동안 병행수입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꼈던 “A/S가 잘 안 된다”는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TIPA와 협력을 통해 레저용품, 유모차 등 다양한 품목으로 A/S 업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TIPA에 ‘병행수입물품 A/S지원센터’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