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 네 다리로 활기차게 걸어요”
“노르딕워킹, 네 다리로 활기차게 걸어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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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아웃도어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강좌 실시

네 다리로 건강하게 걷는 방법을 배우는 특별한 강좌가 열렸다. 메드아웃도어는 지난 24일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강좌를 실시했다.

▲ 메드아웃도어는 지난 24일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박경이 교수의 지도 아래 독일 NWI에서 인스트럭터 과정을 수료한 최승모 차장과 이호윤 대리가 코치로 나섰다. 노르딕워킹의 유래부터 운동효과, 노르딕워킹용 폴 사용법 등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생들답게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남달랐으며, 노르딕워킹을 처음 접했음에도 매우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해 나갔다.

메드아웃도어 이호윤 대리는 “노르딕워킹의 기본적인 동작은 팔을 길게 펴고 폴은 지면과 60도가 되도록 유지하며 보폭은 넓게 하는 것”이라며 “평소에 잘 쓰지 않던 근육도 사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노르딕워킹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강좌에서는 노르딕워킹의 유래부터 운동효과, 노르딕워킹용 폴 사용법 등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 스틱을 활용해 스트레칭을 하는 학생들.

이론교육을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실습이 진행됐다. 봄기운을 만끽하며 학교 주변을 노르딕워킹으로 활보했다. 노르딕워킹 강좌를 들은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생들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 운동 효과가 크다는 것이 노르딕워킹의 매력”이라며 “도심, 야외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노르딕워킹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노르딕워킹은 평소에 잘 쓰지 않던 근육도 사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한다.

▲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생들답게 노르딕워킹을 처음 접했음에도 매우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해 나갔다.

메드아웃도어 최승모 차장은 “국내에 최초로 개설된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에서 노르딕워킹 강좌를 실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3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습득력으로 마스터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르딕워킹은 온몸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보통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탁월한 자세 교정 효과도 볼 수 있는 만큼 허리 통증이나 어깨 결림 증상 등 구부정한 자세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8일에는 교양과목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 옆에서 자세를 잡아주며 꼼꼼하게 지도하는 이호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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