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 친환경 오토캠핑장이 들어서게 된다. 현대자동차·평창군·LG화학·코베아는 평창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에코 H 오토캠핑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이석래 평창군수,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강유근 코베아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사진 왼쪽부터) LG화학 김종현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현대차 곽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평창군 이석래 군수, 코베아 강유근 부회장.

강원도 평창군 노람뜰에 약 9,900㎡(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에코 H 오토캠핑장’은 가족 캠핑장, 카라반 전용 캠핑장, 힐링 음악 감상실 등과 함께 오토캠핑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올해 여름 정식 개장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평창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LG화학과 친환경 경영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와 협력을 통해 현대차 고객을 위한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코 H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평창지역 방문객들이 늘어나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 신청은 현대차 홈페이지 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각 일정별 이용자들을 최종 선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소정의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내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개장 후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