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복합매장 <데카트론>이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 가구복합매장 <이케아>에 이어 글로벌 스포츠 카테고리 매장인 데카트론까지 진출함에 따라 복합유통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데카트론 이탈리아 홈페이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데카트론은 유럽 전역을 비롯 아시아, 중동, 남미 등 26개국에 진출한 대형마트 형식의 스포츠 복합매장으로 유명하다. 캠핑과 클라이밍을 비롯 피트니스, 자전거, 러닝, 골프, 테니스, 수영, 스키, 낚시, 축구 등 21개 카테고리로 세분화된 스포츠·아웃도어 제품들을 취급한다.

특히 중저가 텐트 브랜드 <퀘차>를 전개하고 있어 국내 캠핑업체들에게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스포츠 복합몰시장이 지지부진한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성과를 올릴지도 주목된다. 데카트론은 한국 진출을 위해 서울 목동 SBS사옥 부근에 사무실을 차리고 대형마트 MD 출신을 최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데카트론 프랑스 몽류송 매장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