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웃도어 플러스원’ 편집숍 열어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플러스원’ 편집숍 열어
  • 김정화 기자
  • 승인 2014.03.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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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캠핑 콘셉트로 꾸며…MSR·오스프리·세컨드코너 등 다양한 제품 갖춰

롯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아웃도어 전문 편집숍인 ‘아웃도어 플러스원’을 첫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에도 아웃도어 편집숍을 열 계획이다.

▲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인천점에 ‘아웃도어 플러스원’ 편집숍을 열었다.

아웃도어 플러스원은 최근 20·30대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니멀 캠핑을 콘셉트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단독 매장이 아니라 콘셉트와 어울리는 텐트 및 배낭, 등산화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웃도어·캠핑 용품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의류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신재우 아동·스포츠팀 MD는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국내에서는 아직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며 “편집숍을 통해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면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 같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LS네트웍스가 전개한 웍앤톡 철수 이후 그간 수요를 충족시킬 아웃도어 전문매장이 없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 아웃도어 플러스원 첫 매장을 연 것 이다.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편집숍도 운영한다. 온라인 매장은 오프라인에서 소개하지 않은 오토캠핑 라인도 전개한다. 또 아웃도어 플러스원의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다른 지점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영등포점에 선보인다.

▲ 편집숍은 미니멀 캠핑을 콘셉트로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플러스원에서 판매중인 브랜드는 MSR·오스프리·그레고리·바스큐·올루카이·날진·슈가포인트·아이스 워치·덕마운트 등 아웃도어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 에너지바, 음료 등이다. 향후 다양한 직수입 브랜드도 대거 확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편집숍은 전개사 입장에서 또 다른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며 “콘셉트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소개하기 때문에 전문성은 강화하면서도 패션이나 감성캠핑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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