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2014 시장점유율 확대 나선다
스노우피크, 2014 시장점유율 확대 나선다
  • 김정화 기자
  • 승인 2014.02.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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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마케팅 전략 펼쳐…엔저현상 반영 최대 26% 인하

스노우피크코리아(대표 김남형)는 한국시장 현지화 전략에 맞춰 기존 제품의 가격인하와 더불어 2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 스노우피크코리아는 2014년 한국 시장 현지화 전략에 맞춰 가격인하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지속적인 엔저현상으로 인한 환율 변동으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상품가격이 일본 현지 판매가보다 상대적으로 비싸진 상황이 발생했다. 스노우피크코리아의 판매가에는 환율적용이 되지 않아 한국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불평등한 상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고가정책’, ‘한국 소비자는 봉’ 등 논란이 식지 않았다.

이에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현 하면서 엔화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안정될 것을 예상, 대대적인 상품가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스노우피크의 대표 돔텐트인 어메니티돔(SDE-001)은 기존 46만8000원에서 약 15% 인하된 39만8000원으로 개정된다. 로우체어(LV-090KH)는 23만4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화로L(ST-032R)은 29만4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인하된다. 오는 4월 출시예정인 토르튜 라이트와 리빙쉘 롱 프로는 각각 99만8000원과 206만원으로 출시한다.

한편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캠핑페어에 참가해 2014년 신제품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가격인하 내역이 적용된 카탈로그를 증정할 예정이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김남형 대표는 “이번 가격은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과 동시에 스노우피크의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시키기 위함”이라며 “새로 선보이는 토르튜 라이트는 오히려 일본 현지 가격보다 약 10% 저렴하게 출시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토르튜 라이트는 한국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5년간 상품분석을 통해 제작했다.

인하된 가격 내용은 오는 25일 스노우피크코리아 홈페이지(snowpeak.co.kr)와 2014년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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