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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새 캠핑장 | 오로라 캠프 티피빌리지
청평호의 매력을 품은 글램핑장
2013년 12월 23일 17:55:18 글 권민혁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samgo6@outdoornews.co.kr

가을의 붉은 색이 오롯이 내려앉은 산자락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물안개. 하늘만큼이나 푸른 물빛의 호반을 지나서 산길을 차고 오르니 오른편으로 잔잔한 수면의 청평호가 한눈에 펼쳐진다. 만수위에 육박한 청평호의 물색이 맑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약 50분. 과거 고급 별장과 리조트에서 최근 수상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이름을 알린 청평호에 이색적인 캠핑장이 들어섰다.

   
 
11월 새롭게 문을 연 오로라 티피빌리지는 자연과 레저, 이색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글램핑장이다. 텐트를 비롯한 일체의 캠핑 장비를 갖추고 편안하게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글램핑은 최근 다양한 테마와 깔끔한 공간으로 연인과 가족 단위의 캠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백 투 더 네이처’, 자연에서 힐링을 찾다
티피코리아와 오로라 캠프가 함께 기획한 티피빌리지는 자연과 레저, 이색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글램핑장이다. 오로라 티피빌리지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꼬깔콘을 연상케 하는 티피텐트다. 일명 인디언텐트로 불리는 티피텐트는 과거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원뿔 모양의 주거형태로 동물의 가죽과 나무 막대기로 초원에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천막이다. 티피텐트는 총 3가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는 버팔로 물소가죽이 사용된 캔버스 텐트로 내부는 라이닝과 오잔으로 구성된다.
 
   
▲ 가을의 끝자락. 캠핑장에서 신선한 음식과 음악, 독서로 여유를 가져보자.
   
▲ 일명 인디언텐트로 불리는 티피텐트는 원뿔형의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캔버스 텐트 바로 밑에 구성된 오잔은 우천 시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가장 안쪽에 위치한 라이닝은 온도 유지와 뜨거운 태양의 열기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텐트 지붕에 난 구멍을 통해 내부 온도 조절과 통풍이 용이하다. 내부를 인디언 고유의 정통방식으로 제작된 이곳 티피텐트들은 중앙의 폴을 제거해 기본 4~5인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면 소재를 활용해 온도 조절과 방수 등이 용이하며 벽면의 독특한 페인팅 무늬는 캠핑장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글램핑은 캠핑에 필요한 일체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볍게 찾을 수 있다.
   
▲ 오로라 캠프 이철 대표. 그는 티피빌리지를 통해 이색적인 테마의 글램핑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티피빌리지를 기획한 티피코리아 한성호 대표는 “티피텐트는 보온성, 공간성뿐만 아니라 인디언 특유의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인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티피빌리지에는 단순히 캠핑만이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먹을거리, 캠핑스쿨 등 인디언의 정신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설치될 10동의 티피텐트에는 의자, 테이블 등 가구는 물론 TV와 냉장고, 전기스토브 등 다양한 가전제품까지 준비돼 펜션과 리조트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고 있다. 또한 텐트 밑부분을 단열제와 열선으로 처리해 동장군이 들이치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캠핑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매장과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완비되어 있으며 12월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11대의 카라반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 청평호 일대에 위치한 오로라 티피빌리지는 캠핑장과 기존의 레저 시설이 결합돼 빼어난 친수공간을 자랑한다.

오로라 티피빌리지 이철 대표는 “최근 캠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캠핑족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로 체험과 캠핑,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캠핑장의 묘미, 바비큐에서 느끼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캠핑장에서 파티를 열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비큐다. 붉게 타오르는 화롯불과 스테이크, 신선한 야채와 달콤한 와인 한 모금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글램핑과 바비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바비큐에 필요한 용품은 모두 구비돼 있기 때문에 필요한 먹을거리만 준비하면 된다.

   
▲ 캠핑장에서 바비큐는 필수다. 오로라 티피빌리지에서는 글램핑과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오로라 티피빌리지가 위치한 청평호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캠핑장과 기존의 레저 시설이 결합돼 빼어난 친수공간을 자랑한다. 여름에는 수상스키를 비롯해 웨이크보드, 플라잉피시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두껍게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스노우모빌과 개썰매 체험, 얼음낚시가 가능해 사계절 다양한 청평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깊어가는 밤. 캠핑장 위로 노란 달무리가 차올랐다.
   
▲ 한겨울 청평호 일대는 어둠이 빠르게 찾아든다. 랜턴으로 짙은 어둠을 환하게 밝힌다.

   
▲ 글램핑의 또 다른 묘미 파티. 아늑한 공간에서 주변 지인들과 와인과 디저트로 친목을 다질 수 있다.

호수 중간에 설치된 수상 카페와 대연회장은 청평호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 동이 트는 새벽, 뿌옇게 펼쳐진 물안개를 한 잔의 커피와 함께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캠핑장 뒤편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가능하다. 바람이 선선한 여름밤에는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특별 이벤트가 개최돼 캠핑장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10분 남짓한 거리에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20여분 거리에 아침고요수목원 및 천마산 군립공원 등이 있어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수상 카페는 청평호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포인트. 동이 트는 새벽녘 뿌옇게 펼쳐진 물안개를 커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티피코리아 한성호 대표.
티피코리아 한성호 대표 인터뷰

티피빌리지 통해 캠핑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이끌 것

“티피는 아메리카 인디언 용어로 ‘편안한 집’을 뜻합니다. 티피텐트는 원래 인디언 유목원주민들이 살았던 주거 형태로 동물의 가죽과 나무 막대기로 초원에서 손쉽게 설치하고 해체했던 이동식 천막이었습니다.”
캠핑 전문업체 티피코리아 한성호 대표는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캠핑시장에서 앞으로는 기존의 캠핑장과 차별화된 이색적인 테마의 캠핑장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티피코리아는 현재 프랑스 티피 브랜드 하우콜라 티피(HAUKOLA TIPI)의 제품을 공식 수입·전개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50여 곳의 캠핑장 및 리조트에 티피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외형적인 면에서 일반 텐트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티피텐트만이 가진 놀라운 장점들이 많습니다. 우선 텐트의 구조상 바람이 텐트 벽면을 타고 넘어가는 형태로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적인 내부 공기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내부 화기 사용이 편리하고 결로현상이 적습니다.”

티피코리아의 제품들은 과거 인디언 고유의 제작 방식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티피 디자인의 텐트들과 달리 중앙 폴을 없애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천연 면 소재를 적용해 거친 자연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수 방수처리된 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아늑한 느낌은 물론 방수·투습과 보온성, 난연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면 소재는 비에 맞으면 섬유조직이 팽창해 자연방수가 가능하며 말리는 과정을 통해 텐트 천의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천연소재로 환경호르몬과 아토피 등 민감한 환경성 질환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티피코리아가 기획 중인 티피빌리지는 11월 오픈한 오로라 캠핑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김포 아라뱃길과 가평 부근에 잇달아 조성될 예정이다. 티피텐트와 인디언의 정신적 문화를 결합시킨 티피빌리지는 글램핑 형태로 꾸며지며 인디언 체험학교, 먹을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 단위 캠핑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티피빌리지는 인디언의 정신문화와 현대의 글램핑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캠핑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로라 티피빌리지를 발판으로 우리나라 글램핑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캠핑장 정보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537-5
가격 : 일반캠핑 15만원(4인 기준) , 글램핑패키지(조식·바비큐·캠핑) 25만원.
주요시설 : 티피텐트, 트레일러,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매점, 카페, 수상레저시설
특징 : 청평호를 끼고 있어 수상레저, 썰매등 계절별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문의 : 031-582-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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