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 | 펜탁스, WG-3
OUTDOOR LIFE | 펜탁스, WG-3
  • 글 채동우 기자 | 사진 김태우 기자
  • 승인 2013.09.1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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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찍어요

아웃도어 카메라를 구색 맞추기용 라인으로 생산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바야흐로 모든 카메라 회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걸고 걸출한 아웃도어 전용카메라를 선보이는 시대가 왔다. 최근 펜탁스에서 발표한 WG-3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능을 살펴보자면 수중 14m까지 버티는 방수설계는 물론 2m의 높이에서 낙하해도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영하 10℃의 혹한에서도 촬영할 수 있으며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모래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방진능력도 갖췄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스펙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기본 내장 플래시 외에 렌즈부 주변으로 6개의 LED 보조광을 장착해 디지털 현미경 모드로 접사 촬영을 할 때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다. F2.0의 밝은 조리개, 광학 4배줌, 1600만 화소 등 카메라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빛 좋고 날씨 좋은 9월이다. WG-3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보는 건 어떨까. 35만9000원. 세기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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