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김기범 MK아웃도어 대표
피플|김기범 MK아웃도어 대표
  • 글 채동우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9.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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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아웃도어쇼에서 만난 사람들…“내년까지 미니멀 캠핑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

젊은 감성의 톡톡 튀는 텐트 및 캠핑용품 업체를 꼽으라 한다면 MK아웃도에서 전개하고 있는 <니모>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에 대해 김기범 MK아웃도어 대표는 “실제로 니모 본사의 직원들은 매우 젊다”며 “직접 캠핑을 다니며 체험에서 우러난 즐겁고 실험적인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텐트 트렌드에 대해 ‘아사시’ 처럼 간소화되고 치기 편한 모델이 인기가 높다며 미니멀 캠핑이 대세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니모의 모든 탠트는 엘리트 버전이 따로 존재하는데 더욱 경량화시킨 모델이다.

텐트뿐 아니라 침낭과 아이디어 장비도 니모의 자랑거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캐논-40 침낭’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2013 아웃도어 리테일러쇼 겨울용품 부문에서 베스트인쇼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샤워기 ‘헬리오 프레셔 샤워’는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내년까지 미니멀 캠핑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백팩킹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텐트와 침낭 모두를 60리터 배낭에 넣을 수 있는 고기능·초경량·초소형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매장에서는 카탈로그로 제품을 보여주고 설명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아웃도어쇼는 그렇지 않다”며 “여러 텐트라인을 직접 설치하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코리아아웃도어쇼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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