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소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의 가치를 배우며 올바른 정서를 배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도 춘천의 용화산자연휴양림은 9월 12일까지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를 대상으로 텐트치기, 암벽클라이밍, 별자리 관찰 등을 체험하는 ‘에코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추후에는 일반 청소년들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도 양양의 미천골자연휴양림은 9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양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도 평창의 두타산자연휴양림은 이용객들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돌장기, 비석치기와 함께 숲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11월 초까지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숲이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정서를 함양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고 있으니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를 통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