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김병철 메드아웃도어 대표
피플|김병철 메드아웃도어 대표
  • 글 채동우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9.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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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아웃도어쇼에서 만난 사람들…“노르딕워킹 대중화에 힘쓸 것”

걷기 열풍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는데 일조했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걷기 방법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었다. 하지만 메드아웃도어에서 전개하는 <레키>가 제안한 노르딕워킹은 기존의 걷기에서 진일보한 걷기 방식이다.

메드아웃도어 김병철 대표는 “북유럽서 시작된 노르딕워킹은 현재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며 “전용 스틱을 이용해 걷기 때문에 무게 분산이 잘 이뤄져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드아웃도어는 노르딕워킹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부터 시작된 노르딕워킹 오픈 클래스 수업이 바로 그것. 화요일에는 남산에서, 목요일에는 양재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스틱은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메드아웃도어의 부스에는 이벌브 제품도 함께 전시되었는데 과거에 비해 화려하고 산뜻한 색상의 암벽화가 주를 이뤘다. 김 대표는 “최근 2년 사이에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인구가 2배 이상 늘었다”며 “전문 산악인이 아닌 초보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드아웃도어는 앞으로도 스포츠 클라이머들의 요구에 부응해 발빠르게 신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이번 코리아아웃도어쇼를 통해 내년 신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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