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아웃도어쇼 ① 아웃도어 기어
2013 코리아아웃도어쇼 ① 아웃도어 기어
  • 글 김정화 기자|사진 김해진 김태우 기자
  • 승인 2013.09.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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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우리 가족 개성 살리고 갈게요”
감성 아이템 유행…다양한 취향 맞춘 장비 대거 등장

▲ 핀란드 브랜드 모네랄의 나무 식기류. 핀란드산 자작나무를 특수 건조방식을 통해 접시 모양을 만들며 천연재료로 특수 코팅했다.

캠핑, 등산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아웃도어 용품이다. 의류, 배낭, 텐트 등의 인기는 물론 관련 액세서리와 이색 장비가 속속 출시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미니멀&감성캠핑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오거스타 아웃도어는 우드 테이블과 체어 등과 소가죽으로 만든 나사식 가스통 커버를 선보였다.

▲ 야외에서도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핸드프레소. 별도의 전기 없이 뜨거운 물과 커피만 있으면 된다.
▲ 태호전자가 선보인 AM-600은 휴대용 충전기로 일반전기, 태양광, 수동발전 등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12V, 200A, 2400W의 충전배터리를 갖춰 캠핑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대체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캠핑을 즐기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성캠핑이 또 하나의 장르로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마음까지 촉촉하게 해주는 이른바 ‘감성템’이 유행이다. 스타일을 중시하면서 보기에도 예쁜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이다. 알루미늄 등 차가운 소재가 아닌 나무나 가죽 등으로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단위의 아웃도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캠핑. 이 흐름에 맞춰 아이들도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연이어 출시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 모츠의 나무로 만든 사운드 바 미니.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을 거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한다.

▲ 오스프리의 베타 포트는 태블릿 PC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이다. 커버 안쪽에 태블릿 PC를 넣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포트가 적용됐다. 사용시 커버를 열기만 하면 태블릿 PC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산과 들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역시 인기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자리하면서 야외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하거나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라이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배터리. 지도검색이나 GPS 기능 등을 사용하다 보면 LTE-A 못지않게 배터리 소모 속도 역시 빠르다.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배터리 걱정을 없앤 제품들이 등장했다.

▲ SK텔레콤이 전시한 빔 프로젝터 스마트빔은 정육면체 디자인으로 한 변의 길이가 4.5cm에 불과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을 별도의 코덱 변환이 필요 없으며 최대 100인치 스크린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니콘의 쿨픽스 S31과 AW110s. 수심 5m까지 방수를 지원하는 S31은 어린이를 위한 카메라로 직관적인 조작법과 1.2m 낙하충격방지기능을 갖췄다. AW110s는 아웃도어 활동에 더 어울리는 카메라로 수심 18m에서도 촬영할 수 있으며 2m 높이 낙하에 대한 내구성도 갖췄다.

여러 아웃도어 활동 중 클라이밍이 새로운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전문 산악인만 즐긴다’는 인식을 깨고 피트니스 센터 가듯 실내 암장을 찾는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김병철 메드아웃도어 대표는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이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암벽화 브랜드도 이에 맞춰 착용감이 편하고 산뜻한 색감을 적용한 암벽화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블랙다이아몬드, E9, 이벌브, DMM 등 다양한 등반용품과 의류 등이 전시됐다.

▲ 파워트래블러의 솔라몽키 어드벤처는 배낭에 매달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때문에 이동시에도 전기를 축적할 수 있다. 아웃도어 환경에 맞춰 방수기능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2500mAh로 출력전압은 USB포트 5v 700mA.
▲ 클라이밍 슈즈 이벌브와 E9의 클라이밍 의류.


▲ 메드아웃도어가 선보인 이벌브 클라이밍 슈즈와 의류, DMM의 카라비너.

▲ 하네스, 카라비너, 퀵 드로우 등 다양한 등반용품을 전시한 블랙다이아몬드.

▲ 블랙다이아몬드의 등반용 헬멧 빅터. 초경량과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며 압축 EPS와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 고전푸드는 야외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삼계탕을 선보였다. 추가 재료 없이 20여분 끓이면 삼계탕이 완성된다.

▲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정수해 주는 1회용 정수 키트 하이드로팩.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파우치를 개봉해 오염된 수원에 넣는 것으로 끝이다. 파우치 내의 가루는 정수된 물을 오렌지나 포도 맛 등의 이온음료로 탈바꿈 시켜준다.

▲ GSI 아웃도어에서 출시한 식기류. 야외에서 쓸 수 있도록 고안된 와인잔과 소금, 후추 등을 넣을 수 있는 양념통. 이외에도 압력밥솥 등 1인용부터 다인용까지 다양한 식기류를 출시했다.

▲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샤워할 수 있는 헬리오 프레셔 샤워. 함께 제공되는 풋 펌프로 내부 압력을 높인 뒤 노즐을 개방해 사용한다. 용량은 11ℓ며 햇빛 아래에 두면 따뜻한 물도 사용할 수 있다.
▲ 유아용 자전거 얼리라이더의 주노. 만 1세부터 2.5세까지 탈 수 있으며 원형이 아닌 구형 바퀴를 쓴 것이 특징.

 

▲ 동물모양이 돋보이는 엑스피크의 키즈팝업텐트. 설치가 간편하며 사이드는 메쉬처리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방수기능은 없으며 맑은 날 야외나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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