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외에도 심파텍스, 이벤트, 드라이테크 등 다양해
고어텍스 외에도 심파텍스, 이벤트, 드라이테크 등 다양해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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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Material__방풍의류

방수와 방풍 기능은 물론이고 가격과 내구성도 따져봐야

방수와 방풍 재킷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첫 손가락에 꼽는 것이 고어텍스 소재로 만든 재킷이다. 하지만 이 고어텍스에도 여러 가지 소재가 있으며 고어텍스(GORE-TEX) 소프트 쉘, 고어텍스(GORE-TEX) 프로 쉘, 고어텍스(GORE-TEX) 펙 라이트 등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고어텍스 소프트 쉘은 부드럽고 겉감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안감은 보온기능의 원단을 사용했다.

고어텍스 소프트 쉘은 3겹의 원단으로 거친 야외환경에서도 뛰어난 방수와 방풍기능을 자랑한다. 기존의 고어텍스 소재에 보온력을 높인 제품이라 하겠다. 이외에 고어텍스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15% 줄인 것이 고어텍스 펙 라이트다. 이에 고어텍스의 최고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투습성은 40%가량 상승했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내마모성이 향상됐다.

고어텍스 이외에도 국내에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방수방풍 소재인 심파텍스(SympaTex)는 PTFE Free제품으로 뛰어난 방수와 방풍을 지녔으며 최적의 투습을 지녔다고 한다. 심파텍스는 몸의 습도가 올라갈수록 땀 배출이 높아지는 친환경 및 친수성 소재다. 심파텍스는 아웃도어, 스키, 스노우보드, 등산 및 골프 등에 매우 적합한 소재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GE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벤트(eVENT) 소재는 투습과 방수 기능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통기성을 지녔다고 한다. 내구성도 뛰어나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이고 미국 군인들의 군복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벤트 소재는 원단의 안쪽 부분에 라미네이팅되어 빗방울을 막아주고 내부 습기는 밖으로 배출한다. 통기성이 뛰어나 착용 시 쾌적함이 장점인 소재로 아웃도어 및 등반 의류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쉘러의 WB-포뮬라(Schoeller WB-Formula)나 씨 체인지(c-changeTM)도 빼놓을 수 없다. WB-포뮬라는 공기가 통하면서 방수, 방풍기능을 지닌 신축성 멤브레인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비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고 의류 내부의 습기를 배출한다. 멤브레인의 신축성 덕분에 스트레치 소재가 지닌 특징인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씨 체인지는 외부 기온과 활동량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방수, 방풍 멤브레인이다. 상황에 따라 통기성이나 보온성이 적절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착용환경을 유지시켜준다.

드라이테크(DryTech)나 옴니테크(Omnitech) 소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방수, 투습기능의 소재다. 드라이테크는 피부와 만나는 층과 와부 층으로 나눠져 있어 몸의 습기나 땀을 재빨리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의류에 사용되는 옴니테크(Omnitech) 소재는 뛰어난 방수와 방풍 기능을 지녔으며 신속히 몸의 습기를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용적인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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