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손잡고 자전거관광 활성화 나선다
정부·민간 손잡고 자전거관광 활성화 나선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7.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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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기반 및 편의시설 대폭 확충

▲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코레일, 다음(Daum)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자전거여행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부처와 민간 기업이 손잡고 자전거여행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안전행정부, 코레일, 다음(Daum)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기반 및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자전거관광 콘텐츠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구간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전용열차의 운행과 열차 내 자전거 거치시설 설치가 확대되며 자전거길 주변에 설치하고 있는 바이크텔 및 쉼터도 점차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역축제, 재래시장, 지역명소 등을 잇는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각종 자전거길 이용정보를 최신 스마트환경과 연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이달 말부터 기관 간 실무회의를 정기적으로 갖고 자전거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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