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필름 프로젝트,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코오롱스포츠 필름 프로젝트,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7.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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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사랑의 가위바위보…대중의 교감 이끌어낸 점 높이 평가

▲ 코오롱스포츠의 필름 프로젝트로 제작된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가 제17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특별전에 초대돼 상영된다.

코오롱스포츠의 필름 프로젝트로 제작된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가 제17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특별전에 초대돼 상영된다.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Way to Nature Film Project’는 국내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그들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자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의 교감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필름 프로젝트의 첫 영화인 ‘청출어람’은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작품으로 고집불통 스승(송강호)과 철부지 소녀(전효정) 제자가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박찬욱·박찬경 감독은 “죽음이야말로 자연으로 가는 완벽하고 유일한 길이라는 나름의 메시지를 가볍게 다루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이미지가 오히려 옛 것으로 인해 신선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 필름 프로젝트의 첫 영화인 ‘청출어람’은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작품으로 고집불통 스승(송강호)과 철부지 소녀(전효정) 제자가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두 번째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이 그의 이상형 은희(박신혜)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김지운 감독은 제작 의도에 대해 “자연에 다가간다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같은 것”이라며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Your Best Way to Nature’는 일상의 순간을 최선을 다해 즐기고 자신의 선택을 최고라 믿으며 그 길을 따라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라 밝혔다.

특히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은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Your Best Way to Nature’는 일상의 순간을 최선을 다해 즐기고 자신의 선택을 최고라 믿으며 그 길을 따라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라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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