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김태중 아이앤알앤디센타 대표
피플 | 김태중 아이앤알앤디센타 대표
  • 글 김정화 기자
  • 승인 2013.07.1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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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언 감성 담은 패트로스를 소개합니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아이앤알앤디센타가 감성캠핑용품 브랜드 <패트로스>를 지난 6월 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패트로스는 도시인의 유목생활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로 텐트와 릴렉스체어, 캠핑용 액세서리 등을 준비 중이며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중 아이앤알앤디센타 대표는 “패트로스는 1980년에 설립된 회사로 다년간 폴딩체어를 비롯한 캠핑 퍼니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이앤알앤디센타와의 합작으로 새로운 캠핑용품전문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김 대표는 “기존의 폴딩체어를 사용해 보니 아쉬운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이 보였다”며 “패트로스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면 어느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캠핑용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다양한 생활용품과 소품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몽골리언 유목민의 자유로움과 컬러, 패턴 등을 가미한 제품을 만들었다. 가장 주력하는 상품은 폴딩체어 하나로 릴렉스체어와 직각체어 등 두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가변체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에서 진행한 디자인기업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돼 지원을 받았으며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앞으로 패트로스는 자체 판매는 물론 OEM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치열한 국내 캠핑시장에서 우리만의 색깔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패트로스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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