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케이프, 여성 산악인 4인 트랑고타워 도전 후원
노스케이프, 여성 산악인 4인 트랑고타워 도전 후원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7.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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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9월 6일 57일간 등반…방수·방풍 재킷 등 아웃도어 용품 일체 지원

▲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가 파키스탄 트랑고 산군 네임리스 타워 등반에 도전하는 여성 산악인 4인 원정대를 후원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가 파키스탄 트랑고 산군 네임리스 타워 등반에 도전하는 여성 산악인 4인 원정대를 후원한다. 노스케이프는 4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등반 활동을 기원하며 등반에 필요한 방수·방풍 재킷 등의 아웃도어 용품 일체를 지원한다.

채미선, 이진아, 김점숙, 한미선 등 총 4인의 여성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세미 알파인 스타일로 네임리스 타워를 오를 계획이다. 네임리스 타워는 극한의 등반을 추구하는 등반가들에게 최고의 도전 장소로 인식될 만큼 험한 암봉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4인의 등반은 2008년 7월, 4명의 한국 여성이 등반에 실패한 이후 다시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노스케이프 김영만 본부장은 “노스케이프는 1909년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했던 탐험가 피어리의 도전과 탐험 정신을 모티브로 탄생한 브랜드”라며 “6000m 거벽 등반에 도전하는 여성 산악인 4인의 인내와 끈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노스케이프의 도전 정신과 닮아 이를 응원하고 널리 알리고자 이번 원정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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