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생태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한강 생태프로그램 운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7.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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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8월 20일 어린이·청소년 대상…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구성

▲ 서울시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식물·동물·곤충 등을 배우고 한강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생태프로그램은 강서습지생태공원, 난지 야생탐사센터, 뚝섬한강공원 등 9개 장소에서 운영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2급 맹꽁이 등을 관찰하고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양서류에 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파피루스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종이 만들기 시간, 전통염색 체험, 나비 방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자전거로 한강의 옛 모습과 숨겨진 지천들을 둘러보는 1박 2일 자전거 하천탐사 캠프 운영과 함께 카약을 타고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탐사하는 ‘에코 랄랄라! 한강탐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여의도샛강, 고덕수변생태공원 등에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5일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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