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클라이머 크리스 샤마가 제작한 암벽화 샤만은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등반을 가능하게 하는 슈즈로 하드프리, 고난이도 등반뿐 아니라 볼더링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
최근 클라이밍과 암벽등반을 즐기는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바위가 많은 지형이라 클라이밍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별 다른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올랐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클라이밍 시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이 안전인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도전해야 한다.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장비를 하나만 꼽는다면 주저 없이 암벽화를 말할 수 있다. 클라이머의 발을 감싸고 있는 암벽화는 가파른 바위를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장비다. 암벽화에 있어 탁월한 접지력과 편안한 착화감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진 특별한 암벽화가 여기 있다. 세계적인 클라이머 크리스 샤마가 만든 암벽화, 이벌브의 샤만이다.
▲ 미국 클라이밍 전문 슈즈 브랜드 이벌브의 대표 슈즈 디자이너이자 전설의 클라이머인 크리스 샤마. |
암벽화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바닥창은 마찰력과 접지력이 월등히 뛰어난 트랙스 창을 사용했다. 이벌브 트랙스창은 접지력과 마모력을 타 브랜드와 비교 테스트한 결과 제일 높은 점수를 얻으며 그 품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된 구조 덕분에 기온이나 날씨 변화에 따른 제품 변형이 적어 오래 신을 수 있다. 발등 부분에는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을 사용, 내구성 및 착화감을 강화했다.
샤만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벌브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 시스템이다. 넉클 박스는 발이 아치형으로 굽어질 때 자칫 튀어나올 수 있는 큰 발가락 관절을 고려해 슈즈 안에 여유있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입체 패턴을 적용하여 신발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러브 범프는 발바닥이 움푹 들어가게끔 디자인하여 발가락 밑의 빈 공간을 최소화시켜 발등을 편안하게 고정해주고 균등하게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러한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의 조합을 통해 탁월한 엣징 기술이 가능케 도와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암벽화와 발이 서로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기존 2중 벨크로 시스템을 3중으로 늘렸다. 발 뒤꿈치와 안쪽에 나일론 스트랩을 장착해 신고 벗기 편리하며 측면에 고무를 부분별로 두께를 달리 사용해 발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샤만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벌브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 시스템이다.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의 조합을 통해 탁월한 엣징 기술이 가능케 도와준다. |
지난 2012년에는 클라이밍기어 매거진과 클라이밍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에 당당히 선정되기도 한 샤만은 탁월한 성능과 편안한 착화감,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클라이머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암벽화다. 클라이밍을 진정으로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샤만을 결코 놓치지 말자.
▲ 암벽화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바닥창은 마찰력과 접지력이 월등히 뛰어난 트랙스 창을 사용했으며 발등 부분에는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을 사용, 내구성 및 착화감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