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바위에 올라라, 이벌브 샤만
거침없이 바위에 올라라, 이벌브 샤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7.04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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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클라이머 크리스 샤마 제작…최적의 성능·착화감 강조

▲ 세계적인 클라이머 크리스 샤마가 제작한 암벽화 샤만은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등반을 가능하게 하는 슈즈로 하드프리, 고난이도 등반뿐 아니라 볼더링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최근 클라이밍과 암벽등반을 즐기는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바위가 많은 지형이라 클라이밍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별 다른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올랐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클라이밍 시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이 안전인 만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도전해야 한다.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장비를 하나만 꼽는다면 주저 없이 암벽화를 말할 수 있다. 클라이머의 발을 감싸고 있는 암벽화는 가파른 바위를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장비다. 암벽화에 있어 탁월한 접지력과 편안한 착화감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진 특별한 암벽화가 여기 있다. 세계적인 클라이머 크리스 샤마가 만든 암벽화, 이벌브의 샤만이다.

▲ 미국 클라이밍 전문 슈즈 브랜드 이벌브의 대표 슈즈 디자이너이자 전설의 클라이머인 크리스 샤마.
메드아웃도어(대표 김병철)에서 전개하는 미국 클라이밍 전문 슈즈 브랜드 이벌브의 대표 슈즈 디자이너이자 전설의 클라이머인 크리스 샤마는 클라이머의 관점에서 바라본 암벽화의 단점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한 끝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암벽화, 샤만을 탄생시켰다. 샤만은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등반을 가능하게 하는 슈즈로 하드프리, 고난이도 등반뿐 아니라 볼더링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뛰어난 엣징 성능으로 고난이도 등반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암벽화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바닥창은 마찰력과 접지력이 월등히 뛰어난 트랙스 창을 사용했다. 이벌브 트랙스창은 접지력과 마모력을 타 브랜드와 비교 테스트한 결과 제일 높은 점수를 얻으며 그 품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된 구조 덕분에 기온이나 날씨 변화에 따른 제품 변형이 적어 오래 신을 수 있다. 발등 부분에는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을 사용, 내구성 및 착화감을 강화했다.

샤만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벌브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 시스템이다. 넉클 박스는 발이 아치형으로 굽어질 때 자칫 튀어나올 수 있는 큰 발가락 관절을 고려해 슈즈 안에 여유있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입체 패턴을 적용하여 신발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러브 범프는 발바닥이 움푹 들어가게끔 디자인하여 발가락 밑의 빈 공간을 최소화시켜 발등을 편안하게 고정해주고 균등하게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러한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의 조합을 통해 탁월한 엣징 기술이 가능케 도와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암벽화와 발이 서로 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도록 기존 2중 벨크로 시스템을 3중으로 늘렸다. 발 뒤꿈치와 안쪽에 나일론 스트랩을 장착해 신고 벗기 편리하며 측면에 고무를 부분별로 두께를 달리 사용해 발을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샤만의 특징이자 장점은 이벌브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 시스템이다. 넉클 박스와 러브 범프의 조합을 통해 탁월한 엣징 기술이 가능케 도와준다.

지난 2012년에는 클라이밍기어 매거진과 클라이밍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에 당당히 선정되기도 한 샤만은 탁월한 성능과 편안한 착화감, 독특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클라이머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암벽화다. 클라이밍을 진정으로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샤만을 결코 놓치지 말자. 

▲ 암벽화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바닥창은 마찰력과 접지력이 월등히 뛰어난 트랙스 창을 사용했으며 발등 부분에는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을 사용, 내구성 및 착화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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