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등산화 선택, 안전 산행의 첫걸음
올바른 등산화 선택, 안전 산행의 첫걸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5.29 10: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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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클로저 시스템 주목…다이얼 하나로 편리함·최적의 피팅 제공

▲ 산행에서 실족 사고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미끄러짐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발목과 발바닥의 강력한 접지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5월의 신록이 차츰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절, 주말이면 온갖 명산은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 사고 또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족 등에 의한 미끄러짐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산행에서 실족 사고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미끄러짐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발목과 발바닥의 강력한 접지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등산화 선택과 착화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다.

▲ 몽벨 듀얼 맥스는 손쉬운 다이얼 조작을 통해 쉽게 등산화를 신고 벗을 수 있게 제작한 특허 기술,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개개인의 발에 꼭 맞는 최적의 피팅을 제공한다.

먼저 등산화는 일반 신발보다 5~10mm정도 크게 착용하는 편이 좋다. 발 크기에 딱 맞게 착용하면 등·하산 시 압박으로 발등과 발가락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장시간 산행으로 발이 붓는 경우 활동하는데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목과 발바닥이 제대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발에 꼭 맞게 피팅해야 한다. 등산화 끈을 제대로 조여야 등산화 안에서 발이 헛도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하산 시에는 등산화가 발목을 튼튼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발등까지 잘 맞도록 끈을 조절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등산화 끈을 꼭 조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끈의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잘 묶는 것이다. 등산화 끈 풀림은 실족 사고로 바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이얼 하나만 돌려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함과 개인별 맞춤 피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산화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몽벨 듀얼 맥스, 트렉스타 코브라 시리즈, K2 레이서 등이 그것. 이 제품들은 보아테크놀로지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 간편함은 물론 안전성도 확보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은 기존의 신발끈 대신 손쉬운 다이얼 조작을 통해 쉽게 등산화를 신고 벗을 수 있게 제작한 특허 기술로 개개인의 발에 꼭 맞는 최적의 피팅을 제공한다.

▲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트렉스타의 코브라 630GTX.

보아테크놀로지 일본 와다 슈이치 지사장은 “체력이 떨어지는 하산 시 실족사고가 특히 많은데 발이 앞으로 쏠리면서 등산화 안에서 헛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하행 전 다시 한번 등산화에 발이 꼭 맞도록 끈을 꼭 조이고 매듭을 확인해 주어야 한다”면서 “보아 클로저 시스템은 단지 편리함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안전을 위한 기능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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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ano 2013-06-12 15:32:55
징그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