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달리기 열풍!
대한민국은 지금 달리기 열풍!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5.27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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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뉴레이스 서울 등 러닝 대회 속속 열려

▲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5월 25일 청계산에서 ‘2013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를 열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달리기 열풍으로 뜨겁다. 최근 웰빙·힐링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여가 시간을 건강하게 활용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는 까닭이다. 주말이면 공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과 심심찮게 마주치게 된다. 이러한 열풍을 대변하듯 여러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다양한 러닝 대회를 마련해 러너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데상트와 뉴발란스가 개최하는 러닝 대회가 열려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5월 25일 청계산에서 ‘2013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를 열었다. 총 5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11km의 청계산 트레일 러닝 코스를 남자는 4시간, 여자는 5시간 내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MC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진욱, 정겨운 등과 오상진 등을 비롯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격투기 선수 서두원 등 스포츠 스타들도 가세하며 눈길을 끌었다.

데상트 관계자는 “데상트가 새롭게 시작한 ‘2013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는 도심이 아닌 자연을 달리며 많은 20대 젊은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대회로 마련했다”며 “20대의 폭발적인 참여율과 완주를 향한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보며 젊은 층에게 트레일 러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인지 몸소 실감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 지난 5월 26일에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개최하는 ‘2013 뉴레이스 서울’이 잠실에서 열렸다.

지난 5월 26일에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개최하는 ‘2013 뉴레이스 서울’이 잠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3 뉴레이스 서울은 참가 신청이 단 6분 12초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은 크레이지 나잇과 퍼펙트데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달리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여 더욱 흥미진진했다. 또한 노홍철이 MC를 맡고 배우 이진욱, 박기웅, 서지혜 등과 가수 제아파이브, 에프엑스 빅토리아, 션 등이 대거 참석해 이목이 집중되었다.

2만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번 대회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잠실대교를 돌아오는 10km 구간으로 펼쳐졌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을 수여했으며 대결구도의 팀 매치에서 평균기록이 높았던 크레이지 나잇팀 전원에게 특별 제작된 ‘뉴레이스 러닝팩’을 증정했다. 또 참가자 중 두 명을 추첨, 미국 동부 최고의 레이스 중 하나인 ‘펄마우스 로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했다. 대회가 끝나고 보조경기장에서는 리쌍, 장기하와 얼굴들, 10CM 등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다.

뉴발란스 마케팅팀 류승진 부서장은 “뉴레이스가 3회를 거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러닝대회로 자리를 잡으며 단순히 레이스를 즐기는 것을 넘어 젊은 러너들의 대표적인 러닝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보여준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열정적인 모습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먼저 부응하는 뉴발란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만명의 참가자가 모인 '2013 뉴레이스 서울'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잠실대교를 돌아오는 10km 구간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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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2013-06-17 19:07:31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