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산악연맹이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인공암벽에서 2013 아디다스컵 제3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인공암벽에서 2013 아디다스컵 제3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목포시가 공동 주최,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디다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협찬했다.

201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이 선수권대회에는 스포츠클라이머 145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녀 고등부 난이도 경기와 남녀 일반부 난이도·속도·볼더링 경기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분돼 진행되었다.

▲ 201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이 선수권대회에는 스포츠클라이머 145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 펼쳐진 남녀 일반부 속도 경기는 채성준(부산, 동아대학교)과 송한나래(경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 난이도 경기는 민현빈(서울, 아디다스클라이밍팀)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채성준 선수는 8초 3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속도경기 유망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11일에는 남녀 고등부 난이도 경기를 비롯해 남자 일반부 볼더링 경기, 여자 일반부 난이도 경기가 진행되었다. 남녀 고등부 난이도 경기는 윤신영(서울, 한양공고), 양지원(서울, 서초고등학교), 여자 일반부 난이도 경기는 사솔(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