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지리산 둘레길 274km를 함께 걷는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을 모집한다.

산림청이 지리산 둘레길 274km를 함께 걷는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이음단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길을 대표하는 지리산 둘레길의 전체 개통 1주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은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16일간 하동에서 출발해 구례, 남원, 함양, 산청에 도착, 다시 하동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걸으며 지리산 둘레길 모니터링과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일정이 마무리되는 6월 5일에는 청년 희망 콘서트를 열어 다함께 화합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이음단에게는 티셔츠, 조끼, 모자, 도시락, 우의, 깃발, 숙식 등이 제공될 뿐 아니라 완주 시 인증서도 교부받을 수 있다.

이음단은 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5월 9일까지 이메일(trail@trail.or.kr)을 통해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20명은 5월 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