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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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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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들이 10~20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은 올해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 강화와 아이돌 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젊은층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올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일 계획이다.

<네파>는 젊은층을 겨냥한 X스피릿 라인 물량을 30% 이상 늘렸다. 또한 몸매에 예민한 만큼 사이즈 종류를 폭넓게 지정했다. 또 모델로 아이돌 그룹 2PM을 내세우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영 라인을 독립시켜 백화점에 10여 개 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20대를 겨냥한 제품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매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는 전략으로 탤런트 이연희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스포츠도 트래블 라인을 신규 출시해 젊은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랑스 디자이너 장 꼴로나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시티웨어’ 감각을 강화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벨로시티 라인을 출시하고 야외 활동과 일상생활 모두 적합한 멀티 스포츠화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아웃도어 시장의 주 구매층이 40~50대였는데 최근 10~20대를 흡수하기 위해 아이돌 모델과 개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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