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아웃도어 아카데미 정식 개교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정식 개교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3.04.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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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까지 수강 신청…27일 개강·6주과정 김종곤 교장 및 전문 강사진 구성

▲ K2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4월 27일 정식 개강을 앞두고 일반인 수강생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일반인 수강생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지난 해 봄 개설 후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끝에 4월 27일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다.

이번 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4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56시간동안 6주에 걸쳐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북한산 인수봉 일대와 원주 간현암 등지에서 산행기술을, K2 C&F 교육센터에서 암벽등반 기술을 습득하고 등산과 등반의 이해, 야영·비박 등도 함께 배우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산악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등반 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전문가 수준의 등산 마니아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클라이밍 이론가로 손꼽히는 김종곤 교장을 비롯해 다년간의 등산학교 교육 및 전국 클라이밍 입상 경력의 쟁쟁한 실력파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탄탄하고 내실 있는 강의가 기대되는 바이다.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및 이메일(hc8848@k2korea.co.kr)을 통해 4월 12까지 가능하다. 정원은 30명이고 교육비는 38만원이다. 수강생에게는 암벽용 배낭과 모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김종곤 교장은 “이번 전문등산학교는 2년에 걸친 커리큘럼 개발과 1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결실을 맺은 교육과정”이라며 “56시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전문가 못지 않게 안전하고 즐겁게 등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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