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며 얻은 경험과 정보 공유합니다”
캠핑장 창업·개발 가이드북을 출간한 아이캠프 한민식 기획실장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섭렵한 ‘레저광’이다. 클라이밍은 물론 서핑, 스쿠버 다이빙, 패러글라이딩, 초경량 비행기, 스카이다이빙 등을 즐긴다. 그런 그가 캠핑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인천 영종도 만정캠핑장을 준비할 당시 전국에 많은 캠핑장이 있었지만 자동차야영장업으로 등록된 곳은 단 세 곳뿐이었다. 등록 과정이 그만큼 복잡한 과정 때문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 역시 없었다. 담당 공무원과 머리를 6개월 동안 맞대고 관련 법규를 분석한 끝에 자동차야영장업을 등록할 수 있었다. 그는 “근래 들어 캠핑장이 사업 아이템으로 부상했지만 창업과 개발에 관한 정보는 많지 않다”며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발로 뛰며 얻은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했다.
한 실장은 “<캠핑장 쥔장이 되자>가 캠핑장 창업에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바란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보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발전된 내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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