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인텔리전트 슈즈, 세상을 바꾼다!
02 인텔리전트 슈즈, 세상을 바꾼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6.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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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07 outdoor mega trend

▲ 〈클로겐〉 슈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만든 신발로 신발 외부에 다양한 문양을 프린팅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킨〉 〈테바〉 〈살로몬〉 등 고유 컬러 소재로 차별화

똑똑해진 슈즈가 세상을 바꾼다! 

▲ 슈즈의 발전에 따라 깔창의 진화도 눈부시다. 사진은 〈수퍼핏〉 깔창.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소품이 화려하다. 
내추럴 무드에 맞춰 캐주얼 의류 경향이 강해지면서 슈즈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07년 슈즈는 아웃도어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웃도어 트렌드인 ‘가볍고 빠르고 몸에 잘 맞는’ 테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아마도 슈즈일 것이다. 슈즈의 가장 큰 변화는 색상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이다. 〈킨〉은 선명한 블루색을 새로운 컬러 테마에 사용하고 있고, 〈파타고니아〉는 붉은 해변의 느낌을 주는 독창적인 신발을 뉴컬렉션으로 내놓았고, 〈테바〉와 〈살로몬〉도 오렌지, 그린,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아이템을 혁신적인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웰딩 신발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살로몬〉은 내년에는 컬러와 소재의 변화를 통해 레저 슈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물론 무게도 과거 제품보다 20% 이상 가벼워져 다양한 레저 활동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슈즈, 튀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킨〉 슈즈의 영향으로 패션성과 기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경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소재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과거 가죽만을 고집했던 경향에서 벗어나 나일론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섬유를 활용하고 있다. 소재의 변화는 조직 및 컬러의 변화를 앞당겼다. 

▲ 하이브리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킨〉. 독특한 아이디어로 기존 슈즈에 대한 생각을 완전하게 바꿔 버린 브랜드라 할 수 있다.  

▲ 일명 발가락 신발이라고 불리고 있는 〈파이브핑거스〉. 가볍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러닝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그린 컬러 슈즈가 슈즈 브랜드 업체들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팀버랜드〉 〈데커스〉 〈킨〉 〈머렐〉과 같은 회사들은 자사 신발류에 자연 혹은 천연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염료, 수용성 접합제, 코르크 신발 밑창, 대나무와 코코넛과 같은 재활용 섬유를 사용한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 단일 부자재로 눈에 띄는 것은 신발 바닥창에 재활용 타이어를 사용한다던가 침대 패드를 재활용 우유팩을 사용하는 일이다. 

이런 컬러와 소재의 변화에 맞춰 디자인도 발이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도록 편안한 디자인에 중점을 맞췄다. 샌들 메이커인 〈사누크(Sanuk)〉는 샌들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디자인만으로 제작한 ‘사이드워크 서퍼(Sidewalk Surfer)’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이드워크 서퍼’는 몸과 발의 자연적인 신진 대사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밑부분은 주물 성형의 EVA로 만들어졌고, 아랫부분은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덮개 없이 올이 굵은 삼베로 만들었다. 이 상품은 신발을 신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제작했는데, 몸의 균형과 자세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 〈바스큐〉 〈살로몬〉 등 최근의 슈즈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스. 가볍고 컬러풀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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