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B 전기자전거 타고 무전여행 떠난 청춘
A2B 전기자전거 타고 무전여행 떠난 청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6.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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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부산 을숙도 630km 국토종주…SNS이용해 숙식 해결

직장인 박승윤씨와 정광용씨가 지난 17일 전기자전거 A2B를 타고 국토종주를 떠났다. 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가는 4박 5일 630km 일정으로 SNS를 이용해 숙식을 해결하는 무전여행이다.

▲ A2B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 떠난 박승윤씨(왼쪽)와 정광용씨.

정광용씨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매년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전했다. 정씨는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미디어 PR담당자로 SKT ‘연결의 힘’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이번 여행에 참여했다.

박씨와 정씨가 이번 종주에 사용하는 전기자전거는 A2B에서 출시한 접이식 모델 쿠오플러스(Kuo+)다. 배터리 1개당 대략 40~50km 거리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델로 페달과 핸들이 안쪽으로 깔끔하게 접히고 배터리를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체력을 아끼기 위해 페달링 없이 핸들에 위치한 레버로 주행하는 스로틀(Throttle)모드와 페달을 밟을 때 전력의 도움 받는 파스(PAS)시스템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예정이다.

박승윤씨는 “전기자전거는 도전의 문턱이 낮아 국토종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보다 쉽게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여행이 일정과 체력에 쫓겨 중요한 것을 놓치는 아쉬운 여정이 아니라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리나라 자연경관 곳곳을 보고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도전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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